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하루 8시간 x 2개월 사용자의 플스5 듀얼센스의 단점만 모아보기

반응형

새로운 네이밍으로 등장한 듀얼센스

 

플레이스테이션하면 떠오르는 것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역시 게이머의 손에 쥐고 촉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게임패드가 그 중하나이지 않을까 시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역사를 거듭해 오면서 듀얼쇼크라고 불리웠던 이 게임패드는 듀얼쇼크4를 끝으로 더이상 듀얼쇼크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플레이스테이션5에 와서는 듀얼센스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가져오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듀얼쇼크보다 듀얼센스의 어감이 뭐가 좀 약한 느낌이 있다. 아무래도 쇼크와 센스에서 주는 어감차이일 듯 하지만, 실제로 성능이나 경험에서는 듀얼센스가 듀얼쇼크를 압도하는 정도이다. 그것도 그럴것이 수 년이 흘러서 출시한 제품이니만큼 개선되어 나와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까? 새로운 브랜드 네이밍에 맞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듀얼센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점말고 실제로 사용해 보면서 느꼈던 단점만 추려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듀얼쇼크3, 듀얼쇼크4 그리고 듀얼센스. 별도의 설명이 없더라도 가장 세련되어 보이는 것이 듀얼센스이다.

 

실 사용기간은 매일 8시간 2개월

 

플레이스테이샨5의 구입에 성공하고 딱 2달의 시간이 지났다. 그간 했던 게임을 꼽아보라면 손가락 하나에 꼽을ㄹ 수 있더록 적다. 어차피 플레이스테이션4의 게임을 돌리는데 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집에 있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게임타임은 엄청난 시간을 자랑하게 된다. 하루에 평균 8시간. 많으면 12시간 이상도 손에서 듀얼센스를 놓지 않았다. 도대체 이 시간 동안 무슨게임을 그리 재미있게 했느냐고 묻는다면 정말 허무하다. 위닝일레븐(PES)2021을 가장 많이 했으며, 몬스터헌터 월드 그리고 진격의 거인2가 대표적이다. 다른 게임들도 조금씩 깔아보고 해 보았지만 주로 위 3가지의 게임을 즐기는데 매일 평균 8시간 동안 2달의 기간을 꼬박 소비했다. 뭐 게임을 엄청 잘 해서라기보다 그냥 좋아하니까 했다고 하는 정도로 서론은 마무리 하자. 위 3가지의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4에서도 즐기던 게임이지만 플레이스테이션5에 와서 속도의 향상, 그래픽의 향상과 같은 요소들 때문에 다시 하게 되었다. 

피파21, 진격의 거인2 그리고 몬스터헌터 월드. 위닝2021은 디지털 버전으로 구입해서 별도의 CD가 없다. 피파21도 설치를 해 보아야 할텐데..

 

단점 1. 아날로그 스틱 쏠림 현상 - 무상교환 혹은 무상수리 가능

 

현재 플레이스테이션5 유저들 사이에서는 너무도 유명한 이슈이다. 바로 아날로그 스틱의 쏠림현상이다. 사실 이 문제는 플레이스테이션4의 듀얼쇼크4에서도 경험하던 현상이었다. 증상은 아날로그 스틱이 가만히 있어도 한쪽으로 기우는 현상인데 이 방향또한 일정치 않다. 듀얼쇼크4에서도 그랬고 주로 왼쪽 아날로그 스틱에서 많이 발생한다. 아마도 왼쪽 아날로그 스틱의 활용도가 높고, 잘 안되는 게임에서 용쓰면서 힘을 기울이는 쪽이 왼쪽 아날로그 스틱 부분이기 때문이지 싶다. 듀얼센스 내에서의 문제는 패드안에 먼지가 들어가서 발생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부품의 문제, 그리고 탄성 스프링의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지목되고 있다. 필자의 경우도 가지고 있는 2개의 듀얼센스 중 하나에서 이 쏠림현상이 발생하여 A/S센터에 무상수리를 요청해둔 상태이다. 해결책은 현재로서는 교환이나 수리를 받는 것이 최선이다. 구매한지 1달이 안되었다면 교환이 가능하고, 만약 한 달이 지났더라도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보증기간이 1년이지만 아직 플레이스테이션5가 출시된지 1년이 되지 않았으므로 시중에 돌아다니는 모든 듀얼센스는 현재 무상수리 기간이라고 보면 된다.

하나는 고장난 듀얼센스 하나는 멀쩡한 듀얼센스. 사진찍다가 헷갈려서 다시 찾느라 귀찮게 좀 되었다.

 

단점 2. 오른쪽 중지 손가락에 압박 - 해결 불가

 

이번 단점은 개인별로 편차가 있을 수 있으나 필자의 경우 굉장히 큰 단점으로 다가 온 부분이다. 바로 오른쪽 중지 손가락에 압박이 가해져서 아프다는 것이다. 뭐 하루에 8시간 씩 2개월을 게임에 매달렸다면 어디 안 아픈게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특히 오른쪽 중지 손가락 부분이 아프다. 이 부분이 듀얼센스의 어디와 맞닿는 부분이냐 하면 오른쪽 트리거 R2 버튼의 하단 부와 맞닿는 부분이다. 이 부분이 유선형으로 꺾여 있으면서 그립시에 미끄러지지 않고, 트리거 버튼을 유선형으로 감싸는 디자인으로 되어있는데, 하필이면 이 부분이 맞닿는 손가락이 아픈 것이다. 개인적인 편차가 있을 수 있고, 디자인 설계에 의한 부분으로 개선은 불가능하다. 다만 이 부분을 조금 편평하게 디자인이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아마도 오른손으로 버튼을 누르는 부분의 반대편에 위치하면서 버튼을 누를때마다 나도 모르는 새에 압력이 가해지고 이 압력이 듀얼센스의 그 부분과 함께 손가락에 닿으면서 생기는 고통이 아닐까 싶다.아파서 의식을 하게 되긴 하지만, 게임에 푹 빠져 흥분상태로 돌입하면 이 아픔을 잊게 되는게 흠이다.

듀얼센스와 맞닿는 손가락 부분에 통증이 온다. 차마 오른쪽 세 번째 손가락이라 들어서 보이지는 못하겠다.

 

단점 3. 아날로그 스틱 외피가 뜨는 현상 - 기능상 이상은 없음

 

또 아날로그 스틱의 문제이다. 위에서도 언급햇지만 엄청 용을 쓰며 게임을 하게 되면서 힘을 주게 되는 부분이 아날로그 스틱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 보니 플스방에 있는 게임패드는 아날로그 스틱부분이 다 헐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다. 아무튼 각설하고, 또 왼쪽 아날로그 스틱에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아주 민감한 사람이 아니면 느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아날로그 스틱의 상단에는 가죽과 같은 재질에 돌기가 나 있으면서 동그랗게 솟아있는 부분이 있는데(명칭이 있는지는 모르겠음), 바로 이 부분이 가죽 아래의 버튼과 살짝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게 설명으로는 엄청 어려운데 처음에는 버튼이 살짝 눌리는 느낌인 줄 알았다.하지만 L3 버튼을 누르는 것 보다는 아주 가볍게 눌리면서 가죽 아래의 접착제와 맞닿는 부분에서는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마도 상하좌우로 아날로그 스틱에 힘을주다 보니 힘을 받는 방향과 수직 방향으로 붙어있는 가죽 돌기부분이 살짝 떨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더 강력한 접착제로 붙여놨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사용하는데 기능상으로 제약은 없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교환이나 수리 요청을 해 본적이 없으나 문제가 심각해지면 1년이 지나기 전에 요청해 볼 생각이다.

왼쪽 아날로그 스틱의 상단이 유난히 들뜨는 현상이 발생한다.

 

단점 4. 의외로 무겁다. - 해결 불가

 

다음 단점은 무겁다는 점이다. 듀얼쇼크3나 듀얼쇼크4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 아무래도 기능도 늘다보니 무거워 진 것이 이해가 되는데, 그래도 세월이 흐르고 흘러서 기술력이 향상이 되었을텐데 무게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 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개별 부품의 무게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파악은 되지 않지만 아무래도 탭틱 모터와 배터리의 영향이 클 것 같다. 탭틱은 그 동안의 진동과는 전혀다른 촉각을 제공하는데, 아이폰의 진동과 갤럭시의 진동을 비교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아이폰의 진동이 바로 탭틱이다. 정말 누가 톡톡하고 두드려 주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져다 주는데 아무래도 그냥 흔들어대는 진동보다는 무거운 모터를 사용했을 것 같다. 그리고 배터리 부분인데, 사실 듀얼센스의 이러한 탭틱 진동 때문에 배터리의 소모가 매우 빠르다.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능들을 다 끄는 것도 방법이겠으나 그래도 최대한 듀얼센스를 느끼고 싶다면 배터리는 신경 쓰지 말고, 모두 ON해서 사용해 보도록 하자. 그만큼 배터리 소모가 빨리되면 이 무거운 패드를 내려놓을 시간도 빨리 온다는 의미기도 할테니까 말이다.

탭틱, 마이크, 스피커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만큼 손에서 느껴지는 무게 또한 묵직하다.

 

서드파티의 게임패드도 출시를 기대하며

 

아직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듀얼센스를 대체할 수 있는 서드파티의 게임패드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 같다. 물론 듀얼쇼크4도 호환이 되기 때문에 위의 단점 중 듀얼쇼크4에서 발생하지 않는 단점의 경우 듀얼쇼크4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게임에 따라서는 듀얼쇼크4를 사용해도 듀얼센스와 전혀 차이가 없는 게임들이 존재하며 현재 즐길 수 있는 대부분의 게임인 플레이스테이션4로 출시된 게임들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플레이스테이션5 전용게임의 출시가 늘어나고 듀얼센스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게임들이 지금의 플레이스테이션4 하위호환용 게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손끝에서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이 시점에서 듀얼센스와는 또 다른 맛을 가져다 줄 서트파티 게임패드의 출시도 기대해 보겠다.

거치대의 경우 서드파티에서 발빠르게 제품들을 내 놓았다. 광고는 아니므로 브랜드는 안보이게 처리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