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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 리뷰

LG 트롬 스타일러, 4년 간 써 본 사용자의 솔직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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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롬 스타일러를 4년 간 사용하면서

 

스타일러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이게 뭔가 싶었다. 당시 장동건이 광고를 했었는데 그냥 부잣집의 사치와 같은 가전이겠구나 싶었다. 어차피몇 되지도 않는 싸구려 옷들 뿐인지라 그렇게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을 뿐더러, 빨래를 하거나 세탁소에 맡기면 되지 않나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세탁기 보다 비싼 이 기기를 구입하게 된 계기는 정장을 입게 되면서 부터이다. 정장을 입고 출근을 하는 회사를 다니다 캐주얼한 복장의 회사로 이직을 하면서 한 동안 정장을 입는 다는 것을 상상해 보지 않았다. 그러다 다시 정장을 입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스타일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예전에는 젊은 나이라 정장이 조금 더러워도 툭툭 털고 입으면 그러려니 했지만, 나이가 들어서 관리를 해 주지 않으면 뭔가 많이 부족해 보이는 느낌 때문이었다. 안그래도 아재냄새 풀풀나는데 회식하고 나는 음식 냄새를 쉽게 지우고 싶기 때문도 있었다. 무엇보다 예전에 정장을 입으면서 세탁소에 자주 맡기곤 했는데 아무리 비싼 정장이라도 세탁소에 다녀오면 옷감이 조금씩 얇아지는게 느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대한 세탁소에 가는 횟수를 줄여보기 위함인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스타일러를 구입한지도 벌써 4년이 지났다. 사용빈도도 초소 주 5회 이상은 사용했으니 사용할만큼 해 보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 그간 사용해 온 스타일러에 대한 본격적인 후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

여러번 옮겨진 스타일러의 위치. 지금은 사정상 거실에 놓고 사용하고 있다.

 

탈취 기능은 좋지만, 먼지제거는 글쎄

 

스타일러를 사용하면 뭐가 좋으냐고 묻는다면 먼지제거, 주름관리, 탈취, 살균 등등이 있을 것이다. 물론 스타일러에 넣는 것보다 좋은 것은 세탁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탁할 수 있는 옷감이 아니거나 그러한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등등 스타일러를 사용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럼 이 기능들은 얼마나 만족스러울까? 뒤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이어지겠지만 스타일러를 세탁을 대체하는 개념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세탁보다는 조금 약한 개념. 즉, 씻어낸다는 표현이 적당한 것 같다. 그럼 이 씻어내는 기능들은 과연 얼마나 제 역할을 할까? 우선 탈취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회식 후 혹은 오랜만에 꺼내입는 옷에서 나는 냄새 등을 제거하는데 매우 탁월하다. 그 동안에는 페브리즈와 같은 섬유 탈취제를 사용했었지만 좀 더 확실하게 냄새를 제거해 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향기시트를 사용할 경우 별도의 향기를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향기시트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고, 유료로 구매해야하는 것인데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음은 유의해야 한다. 

이 부분이 흔들리면서 옷의 먼지를 털어주는 방식이다.

그리고 먼지를 털어주는 기능이 있다. 미세먼지 등의 괴롭힘을 받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쩌면 가장 필요한 기능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에 대해서는 그다지 후한 평가를 내리기는 어려울 듯하다. 매우 빠르게 옷을 털면서 먼지를 떨어뜨린다고 하지만 사실 아주 작은 미세먼지는 얼마나 털리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오히려 큰 먼지나 머리카락 같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경우 그렇게 시원하게 털리지는 않았다. 물론 옷감에 따라 다른 차이가 있겠지만 흔히 스웨터나 코트와 같이 마찰력이 있는 옷의 이물질은 더더욱 그러했다. 또한 옷이 걸리게 되는 부분. 즉 상의로 따지면 어깨에 해당하는 부분은 아뭄리 흔든다 하더라도 그 위에 얹힌 먼지는 떨어지기 힘든 구조이기도 하다. 뒤집으면 간단하겠지만 스타일러에 뒤집는 기능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먼지가 떨어지면 하단의 필터에 쌓이게 되지만 정말 이 먼지들이 그대로 떨어지는지는 의문이다. 특히 광고와는 다르게 일상에서 사용시에는 옷을 여러벌 걸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먼지가 떨어지다가 옷의 하단이나 다른 옷에 붙어버리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살균램프도 의류 전체를 커버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건조 기능은 좋지만 젖은 옷을 말릴 수 없다

 

다음으로 언급할 기능은 건조 기능이다. 사실 건조라고 하기에는 정확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건조 기능을 설명하기 전에 잠깐 스타일러의 작동 순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스타일러에 옷을 넣고 작동을 시키게 되면 기기 내부에 물을 뿌리게 된다. 아주 작은 입자의 물을 가득채우게 되는데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한 후의 욕실을 상상하면 될 것 같다. 수증기가 가득찬 스타일러의 내부가 만들어 진다. 다음으로 광고에서 많이 본 것과 같이 옷걸이가 흔들리며 먼지를 털어낸다. 이 과정의 경우 스타일러에 외부로 난 창이 없으므로 육안으로 확인할 수는 없는 내용이다. 그리고 옷이 타 털렸다 싶으면 가득찬 수증기를 다시 빼내게 된다. 이 과정을 건조라고 부르며, 빼낸 수증기는 다시 하단의 물통으로 들어가게 되는 구조이다. 이 과정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스타일러에서 말하는 건조는 건조기의 건조와는 상당히 다르다. 바싹 말려주는 건조의 느낌이라기 보다는 수증기를 제거하는 정도의 과정인 것이다. 당연히 옷감도 세탁할 떄처럼 축축하게 젖지 않지만 마르는 것도 뽀송뽀송하게 마르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젖은 옷을 걸어서 넣는다고 해도 말라서 나오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스타일러의 하단에는 물통이 2개 있는데, 우측이 새 물을 채워 넣는 용도이고 우측은 수증기가 모여서 물이 담기는 용도이다.

이렇게 부족해 보이는 건조 기능이지만 의외로 유용한 순간들이 있다. 바로 비오는 날 입고나갔던 옷을 말리는 데에는 아주 탁월하다. 비오는 날 입고 나간 옷은 눅눅하게 되기 마련인데 아무리 널어봤자 공기가 습하므로 잘 마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타일러의 건조를 통하면 매우 쾌적한 상태로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매우 추천하는 기능이다. 하지만 건조를 사용할 때에 유의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작동이 끝난 후에는 곧장 옷을 꺼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 스타일러 내부의 수증이가 빠져나간다고 하더라도 옷이나 스타일러 내부에는 약간의 수증기가 남게 된다. 그래서 이를 그대로 둘 경우에는 수증기가 다시 물의 형태가 되어 옷감이 젖어버리기 때문에 작동이 끝나면 즉시 꺼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수분을 잘 머금는 소재의 옷이나 아이들의 인형 같은 경우는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니 특히 유의하는 것이 좋다.

선반은 인형같은 것을 살균할 때에는 유용하지만 긴 옷을 스타일링 할 때에 걸리거나 먼지가 떨어져 쌓일 우려가 있으니 평소에는 빼 두는 것이 좋다.

 

 

바지주름 관리는 매우 유용하지만 맹점이 있으니

 

다음은 스타일러만의 장점이라고 손꼽히는 바지주름 관리 기능이다. 이 기능은 쉽게 말해 바지의 주릅을 다리미로 다리듯이 잡아주는 기능이다. 잔주름을 없애 줄 뿐만 아니라, 바지의 칼 같은 주름을 꼿꼿하게 세워준다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스타일러 도어에 달리 바지걸이에 바지를 걸고 덮개를 닫으면 스타일러가 작동하는 동안 이곳이 뜨겁게 데워지면서 바지를 다려준다는 개념이다. 이 기능은 잘만 활용하면 세탁소에 가지 않고서도 매우 편안하게 주름을 잡을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익숙해 지기 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우선 이미 주름이 잡힌 바지의 경우 바지걸이에 잘 걸고 뚜껑을 닫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혼자서 하게 될 경우는 더 그러한데, 이를 잘 못할 경우 이미 바지에 있는 주름에 새로 잡힌 주름이 더해져서 두 줄이 잡히는 일이 생기게 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존에 잡힌 주름을 스타일러가 없애주지 않을까 싶지만 그 정도로 강력하게 다려주지는 못한다. 이미 잡힌 주름을 더 세워주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물론 여러번 반복한다면 이미 잡힌 주름도 펴지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바지를 평평하게 펴주지 않으면 의도치 않은 부분에서 작고 진한 주름이 잡히게 된다. 이를 혼자서 숙달하기 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도 있으니 초반에 겪을 수 밖에 없는 시행착오 단계를 잘 견디도록 하자.

이곳에 바지를 넣고 닫으면 주름이 관리되는 신박한 기능이 있다.

하지만 이 신박한 바지주름 관리 기능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주름을 잡아주는 것과 동시에 바지를 털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바지걸이에는 앞서 살펴본 옷을 털어주는 기능은 없기 때문이다. 즉, 내가 오늘 입은 바지를 스타일러에 넣을 때 먼지를 털어줄지 혹은 바지주름을 잡아줄지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둘 다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스타일러를 두 번 돌려야 하는 단점이 발생한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는 두 벌의 바지를 가지고 하루씩 입으면서 스타일러를 돌렸다. 첫 번째 바지를 입고 그 날은 옷걸이에 걸어 먼지를 털어준 후 그 다음 날 두 번째 바지를 입고 첫 번째 바지는 바지걸이에서 주름을 잡아주고, 두 번째 바지는 먼지를 털어주는 방식으로 스타일러를 활용하기도 했었다. 바지 걸이에 걸린 바지는 오직 주름만 잡을 수 있을 뿐 스타일러의 다른 기능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은 꼭 참고하길 바란다.

바지주름 관리기능을 잘 활용하면 칼 주름을 잡을 수 있다.

 

 

펼 주름 안 펼 주름 구분은 못한다

 

바지주름 관리에 넣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스타일러에서 주름을 펴 주는 기능이 들어있다. 스타일러 제품 초기 많은 홍보자료에 나왔던 내용인데, 이를 개발한 당시 임원이 출장중에 사용했던 방법에서 착안하여 스타일러를 고안해 냈다고 한다. 출장 가방에 넣어 구겨진 와이셔츠의 주름을 펴기 위해 욕실에서 목욕을 한 후 수증기가 가득찬 상황에서 옷을 걸어두었다가 털면서 잔주름을 잡았다는일화이다. 지금의 스타일러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상당히 비슷하다. 하지만 여기에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사람과 달리 스타일러는 주름을 펼 것인지 그대로 놔둘 것인지 구분을 못한다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정장 자켓의 경우가 그러했다. 자켓을 입으면서 생긴 주름들은 펴야하는 것이 마땅하나, 옷깃에 잡힌 주름은 일부러 접어놓은 주름이기 때문이다. 세탁소에 한 번 다녀오면 칼 같이 잡혀있던 주름이 스타일러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둥그렇게 펴지는 경험을 많이 했다. 이는 비단 정장 자켓에만 해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디자인으로 접혀 있는 부분이 많은 옷의 경우는 의도치 않게 그 부분이 둥글둥글하게 말려서 나오는 경험을 하게될지도 모른다.

잘 잡힌 주름도 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미 앞서 세탁기나 건조기, 다리미와 스타일러의 기능이 비슷하지만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설명했는데 스팀다리미와 혼동해서도 안된다. 아마 스타일러를 사용해 보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실험을 해 보았을 법한 장면인데, 와이셔츠를 넣으면 잔주름이 펴질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실험을 해 보았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서도 해 보고 최대한 펴 질것 같은 방법으로 해 보았다. 하지만 바지주름과 달리 와이셔츠 주름을 펴주는 별도의 기능은 없고, 옷을 털면서 잔주름을 펴주는 정도인데 스팀다리미 처럼 옷이 걸린상태에서 주름을 펴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스타일러는 단지 수증기가 가득찬 상태에서 옷을 털어주고 이로 인해 부수적인 효과로 잔주름이 펴지는 것 일뿐 주름을 인지하고 다리미로 민 것과 같이 펴준다든가, 별도의 주름을 잡아주는 기능은 없음을 명심하자.

셔츠의 주름을 다리는 기능은 없다.

 

 

소음과 진동은 신경 쓰지 않아, 내구성도 나쁘지 않음

 

스타일러를 구입하고 가장 걱정이 되었던 부분은 소음과 진동이 었다. 세탁기나 청소기와 같이 소음이 발생하는 기기들을 주로 낮에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스타일러는 퇴근 후 늦은 밤에 사용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특히 아파트와 같이 공동주택이 보편적인 우리나라 주거여건 상 심야에 돌려야하는 스타일러는 여간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처음엔 창고방 같은 곳의 가장 구석에 설치를 했었다. 얼마나 신경이 쓰였으면 스타일러를 돌리고 바로 아랫층에 내려가서 확인해 보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기우였다. 소음이 발생하긴 하지만 세탁기 수준의 소음은 아니었다. 진동 또한 옷을 탁탁털면서 많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세탁기처럼 커다란 통히 회전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신경 쓸 수준은 아니었으며 더더군다나 아랫층에서 인지할 수 있는 수준은 못되었다.

LG전자의 다른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인버터 컴프레셔의 10년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4년 간 꽤 자주 사용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에도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인다. 집 안에서 위치를 자주 바꾸면서도 어디 부서지거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없었다. 더군다나 다른 LG전자의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인버터 컴프레셔의 경우 10년 무상보증이 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메인이 되는 스타일러의 대부분에는 크게 이상이 없었지만 작은 액세서리 부분에서는 4년이라는 시간 때문인지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우선 필자의 경우 스타일러와 함께 제공된 바지걸이 옷걸이는 2년이 경과하니 부서져서 사용할 수가 없었다. 같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제 집에있는 다른 바지걸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먼지거름 필터의 경우 물로 자주 씻어내다 보니 그물망이 늘어나면서 엉성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끝으로 상단에 옷걸이가 걸리는 부분의 경우 스타일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 녹의 열려 때문인지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는데 매우 약해 보인다. 아직 고장이 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무거운 옷은 일부러라도 걸지 않으려고 한다. 요즘 가전은 뭘 쓰더라도 4년은 거뜬하기 때문에 내구성은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해 보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옷장으로 전락하는 기기가 되지 않기를

 

4년 간 스타일러를 사용해 오면서 후회는 없었다. 비싼 가격이었지만 그 만큼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평소 정장을 즐겨입는 편이라면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할 아이템으로 생각될 만큼 스타일러는 훌륭하다. 물론 주변에서는 그다지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이런 경우 대부분 위에서 강조한 세탁기, 건조기, 다리미 등과 비교가 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성능은 이 비교군을 이길 수 없다. 스타일러는 간편함에 촛점을 맞춰야 하는 기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류관리기 시장도 커졌고 이제는 삼성을 비롯한 다른 가전 메이커들도 이 시장에 뛰어든 지금이다. 이제는 과거와 다르게 의류관리기의 선택할 제품이 많아졌다. 최초 LG전자가 스타일러를 개발하면서 발명한 특허가 많아서 이를 피해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밖에 없는 타사의 제품군이지만 그만큼 옷을 쉽고 간편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에는 스타일러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스타일러 혹은 의류관리기라는 제품군을 구입하기 전에 본인에게 맞는 컨셉의 기기인지 먼저 따져보고, 이후에 이 포스팅에서 지적한 내용대로 실사용자들에게 경험담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이 비싼 기기를 옷장 대용으로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고하니 구매전 신중을 기하도록 하자. 

옷장으로 썩기에는 너무나도 유용한 기능이 많은 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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